발왕산 탑승장은 용평리조트 드레곤 프라자 탑승장에서 출발한다. 발왕산 정상까지 100대의 8인승 캐빈이 왕복 7, 4km를 18분간 이동한다. 한 케빈에는 함께 온 일행들 위주로 탑승해 편안하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때론 바람에 캐빈이 흔들릴 때면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기도 한다. 발왕산까지 이동하는 동안 웅장하게 펼쳐진 능선과 주변 산세를 둘러보며, 음악과 함께 낭만 가득한 가을로 빠져든다. 발왕산은 힘겹게 등산을 하지 않고도 아름다운 단풍 물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어르신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자가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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